이른 봄, 시장 한쪽에서 흙 묻은 달래 한 줌이 눈에 들어온다.
매콤한 향을 맡는 순간 봄이 왔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달래는 제철이 짧아 금방 자취를 감춘다.
효능과 보관법, 그리고 밥도둑으로 불리는 달래장까지 쉽게 정리해 보았다.

달래 제철은 언제까지인가
달래의 제철은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의 달래는 알뿌리가 통통하고 줄기가 연하다.
4월 중순을 넘기면 잎이 질겨지고 매운맛만 남는다.
논둑이나 밭둑에서 자생하는 것은 향이 더 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우스 재배 달래는 12월부터 나오기도 하지만, 향의 깊이는 노지 달래에 미치지 못한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들풀 사이에서 캐낸 것이 제맛이다.
달래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
달래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활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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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같은 백합과 식물이라 성분 구성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성분과 역할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성분 | 알려진 역할 |
|---|---|
| 알리신 | 혈액 순환 보조, 항균 작용 |
| 비타민 C | 환절기 컨디션 보조 |
| 칼슘 | 뼈 건강 유지에 관여 |
| 철분 | 빈혈 예방에 도움 |
| 비타민 A | 눈과 점막 보호 |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마늘 한 톨에 견줄 만하다.
보관법과 달래장은 어떻게 만드는가
달래는 수분이 빠지면 금세 시든다.
보관의 핵심은 수분 유지와 온도 관리다.
손질과 보관, 달래장까지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 뿌리의 흙을 털고 누런 잎을 떼어낸다
-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넣으면 냉장 보관 3~5일 정도 유지된다
- 오래 두려면 손질 후 데쳐서 냉동한다.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래장은 달래를 가장 간단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손질한 달래를 송송 썰어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식초를 넣고 버무리면 끝이다.
갓 지은 밥 위에 한 숟갈 올리면 반찬이 따로 필요 없다.
두부 위에 얹어도 좋고, 회와 함께 내어도 궁합이 맞는다.
마치면서
달래 제철은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한 달 남짓이다.
알리신을 비롯한 영양이 작은 알뿌리에 응축되어 있고, 달래장 하나면 봄 식탁이 풍성해진다.
시기를 놓치기 전에 한 줌쯤 장바구니에 담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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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는가?
달래는 성질이 따뜻한 식재료라 체질에 따라 속쓰림이 생길 수 있다. 위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체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편이 낫다. 생으로 먹을 때 특히 자극이 강하다.
달래와 부추는 어떻게 다른가?
달래는 알뿌리가 달린 짧은 줄기 나물이고, 부추는 뿌리 없이 긴 잎을 먹는 나물이다. 달래는 매콤한 향, 부추는 진한 파 향이 특징이며 제철도 다르다.
[안내드립니다] 본 글에 소개된 효능과 성분 정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