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1899년 처음 제작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의약품이다. 아스피린이란 이름 자체가 일반적인 두통약을 통용 될 만큼 잘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의 화학명은 아세틸 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이며, 이 물질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의 문헌에도 찾아 볼 수 있다. 오늘은 아스피린의 탄생의 역사와 효능에대해 소개해 보겠다.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래 기사를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스피린 효능과 역사
기원은 고대 그리스 시대 부터
아스피린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 까지 올라 간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조팝나무 껍질의 추출물이 진통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팝나무 껍질에서 진통작용을 했던 물질은 살리실산이었다. 조팝나무 껍질과 더물어 단풍터리풀이나 삼색제비꽃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는데 이들의 효능도 역시 살리실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살리실산을 제조해내다.
위와 같이 살리실산은 조팝나무 껍질이나 다른 식물에서 생약으로 사용하다가, 1828년 뮌헨의 요한 안드레아스 부흐너 (Johann Andreas Buchner)에 의해 불순물이 섞인 결정으로 얻어 졌다. 부흐너는 자신이 얻은 노란색 결정의 이름을 조팝나모를 뜻하는 살릭스(salix)를 본떠서 살리신이라고 명명했다. 그후 10년 뒤 살리신에서 살리실산을 추출해 내는 대 성공 했고, 그로 부터 약 30년 뒤인 1870년, 독일의 화학자 헤르만 콜베 (Hermann Kolbe)는 살리실산의 구조가 명확히 밝혀졌다. 1874년에 현재까지 사용되는 합성 살리실산 제조 공정이 개발됐다.
아세틸 살리실산의 탄생
하지만 살리실산은 여러가지 단점이 있었다. 쓴맛 때문에 먹기가 힘들었으며 위장 점막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펠릭스 호프만 (Felix Hoffmann) 등의 화학자들에 의해 아세틸 살리실산이 개발 되었다. 아세틸 살리실산은 1902년에 아스피린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되어 독일 시장에 최초로 출시되었다.
처음에는 분말로
우리에게 익숙한 아스피린은 알약 형태이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분말이었다고 한다. 분말을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였으나 출시 2년 뒤에 알약 형태로 출시되었다. 당시 가루약을 알약으로 바꾼 것은 획기적인 발명이었다. 알약으로 출시된 것이 아스피린의 효능을 더 높인 셈이다.
아스피린 효능의 발견과 기전
20세기 중반까지는 아스피린이 어떻게 작용하지도 알지 못한 채 처방이 되었다. 아스피린의 판매 시작 후 약 70년 뒤 작용 기전이 영국의 약학자 존 베인 (John Vane)에 의해 발견되었다. 아스피린은 우리 몸의 특징적인 전달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바이오 합성을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발견 된 것이다. 이후 아스피린이 혈소판의 응고를 방지하며, 혈전을 예방한다는 사실도 발견되면서 진통제 뿐만 아니라 응고 방지제로서의 효능도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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