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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입안에 하얗게 염증난 구내염의 치료 방법은?

by Pulinblog 2020. 11. 26.
본 포스팅은 제가 고질적으로 겪는 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 질환은 바로 입안에 하얗게 나는 염증인 구내염입니다. 구내염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합니다.

입안의 하얀 악몽, 구내염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필자가 처음 구내염에 걸린 것은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인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불청객 처럼 필자를 괴롭히는 것이 구내염이었습니다. 구내염은 입안의 궤양이나 좁쌀이라고 불리기도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염증 주변을 이빨로 깨물면 잠깐 통증이 사라져 그렇게 나을 때 까지 수시로 깨물곤 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악마의 명약인 알보칠을 알게되고 손쉽게 해결했지만, 요즘에는 알보칠에 내성이 생겼는지 잘 듣질 않아 오라메디나 페리덱스 같은 연고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내염이라는 불청객은 최근 필자에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스팅 주제로 삼아 필자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들 알고있는 상식일 수 있지만, 필자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편, 여름이 되면 구내염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구내염 해결 방법 및 조언


필자는 약 2주 정도 아랫 입술 안쪽에 하얀 염증이 생겨 무척 고생 했습니다. 구내염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매우 심각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때문이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피로, 스트레스, 비타민 B 결핍, 철분 결핍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가상 대표적인 대처법은 알보칠.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은 바로 알보칠이라는 소독약입니다.
최근 리뉴얼된 알보칠 콘센트레이트 액은 폴리크레줄렌의 수용액입니다. 폴리크레줄렌은 강력한 산성을 띄는 물질인데, 괴사된 세포에만 작용하여 살균과 지혈 효과를 갖습니다. 살균과 지혈효과를 통해 괴사된 세포는 더욱 빠르게 재생됩니다.
 
알보칠의 작용은 염증 상처를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사용 시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을 유발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악마의 명약’입니다.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그 상처로 인해 느낄 고통을 한 번에 느끼게 해준다고 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그만큼 알보칠을 염증 초기에 사용하면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상처가 이미 커진 상태라면 알보칠을 권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커진 상태에서 알보칠을 사용하면, 매우 고통스럽고 오히려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자주 생겨서 알보칠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겪는 또 다른 문제는 사용하면 할 수 록 내성이 생겨서 더디게 낫는다는 점입니다. 기전은 모르겠지만 내성이 생기는 느낌이 납니다. 저는 알보칠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인지 예전처럼 빠르게 낫지는 않고, 완전한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그냥 소독약 + 진통약 정도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리덱스 같은 바르는 연고도 있다.

알보칠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효과가 적어진 바람에 필자는 알보칠과 연고형 치료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연고형 치료제는 많이 알려진 오라메디와 페리덱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라메디 특유의 미끌미끌하게 뭉치는 현상이 싫어서 페리덱스를 더 선호합니다.
페리덱스 같은 연고형 치료제의 장점은 일단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알보칠의 극심한 고통이 싫다면 그냥 연고만 발라도 충분합니다. 진통 효과도 있어서 아플 때 마다 발라주면 좋습니다. 필자는 알보칠과 페리덱스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알보칠로 염증을 소독하고 페리덱스로 치료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진통효과 자체는 알보칠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만성으로 생기는 구내염에는 아시클로버

최근에 안 사실인데, 페리덱스 말고 아시클로버를 사용하면 잘 치료가 되는 구내염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내염은 헤르페스 질환의 일종으로 나타나는 구내염입니다. 이는 몸에 항상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몸의 컨디션이 안좋을 때 발병하는 종류입니다.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시클로버라는 제품(혹은 약물)입니다.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만큼 페리덱스나 오라메디와는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헤르페스는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 접종을 맞으신 분 중 구내염이 다시는 발병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약사와 충분히 상의해보시고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구내염이 생긴 것 같으면 초기에 진압하자.

구내염에 대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초기에 약을 발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안에 조금만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알보칠이나 페리덱스 (혹은 오라메디)를 바릅시다. 물론 만성으로 고통받고 계시다면 아시클로버를 바르시는 것도 좋다. 어쨋든 입안에 하얗게 난 염증은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제일 빠르고 덜 고통스럽습니다. 구내염을 약국에서 파는 약을 발라 치료하려고 한다면, 다양한 약품을 동시에 사용하기 보다는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알보칠이 효과적이고, 상처가 큰 후기에는 연고형 치료제가 효과적입니다.

 

 
영양 보충도 구내염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뉴트리원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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