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두릅 엄나무순 제철은 보통 4월 중순부터 하순이다. 개두릅은 두릅나무 순이 아니라 음나무, 흔히 엄나무라고 부르는 나무에서 돋는 어린 새순이다. 봄기온이 높은 남부나 평지에서는 조금 일찍 나오고, 산간·고랭지나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늦어질 수 있다. 달력 날짜만 보기보다 잎이 완전히 펴지기 전의 연하고 부드러운 어린순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두릅 엄나무순 제철은 정확히 언제일까?
농촌진흥청은 개두릅을 음나무의 어린 새순으로 설명하며, 주로 4월 중순에서 하순에 수확한다고 안내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봄기온이 오르면서 새순이 올라오고, 연한 상태에서 채취해 나물이나 장아찌 등으로 먹는다.
| 구분 | 보통 시기·특징 |
| 남부·따뜻한 평지 | 4월 초~중순부터 나오는 경우가 있음 |
| 중부 지역 | 4월 중순~하순이 중심 |
| 산간·고랭지 | 4월 하순~5월 초까지 늦어질 수 있음 |
| 먹기 좋은 상태 | 잎이 완전히 펴지기 전, 줄기와 잎이 연한 어린순 |
같은 지역에서도 해마다 기온에 따라 수확 시작일이 달라질 수 있다. 따뜻한 봄에는 순이 빨리 올라오고, 꽃샘추위가 길면 수확이 늦어진다. 따라서 ‘매년 4월 몇 일’처럼 고정해서 보기보다 새순의 크기와 잎이 펴지는 정도를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하다.
개두릅의 공식 수확시기 안내는 농촌진흥청 두릅 정보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엄나무순을 고르면 맛있을까?
순이 너무 크게 자라기 전에 채취한 것이 부드럽고 먹기 좋다. 시간이 지나 잎이 넓게 펼쳐지고 줄기가 굵어지면 섬유질이 강해져 질기고 쓴맛도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의 어린순을 고른다.
- 순 끝이 싱싱하고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른다.
- 줄기가 지나치게 굵거나 딱딱하지 않은 것이 좋다.
- 색이 지나치게 검게 변했거나 물러진 것은 피한다.
- 구매 후 오래 두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손질해 먹는다.
개두릅은 참두릅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나무가 다르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개두릅은 음나무의 새순이다. 개두릅은 향과 쌉싸름한 맛이 비교적 강한 편이라 데쳐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침, 장아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야생에서 직접 채취하려면 식물 동정과 토지 소유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엄나무에는 가시가 있어 장갑을 끼는 것이 좋고, 사유지나 채취가 제한된 지역에서는 허가 없이 채취하지 않아야 한다. 잘 모르는 산나물을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엄나무순은 어떻게 손질하고 보관할까?
개두릅은 밑동의 단단한 부분과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한 뒤 흐르는 물에 씻고 데쳐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너무 오래 삶으면 향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줄기가 부드러워질 정도로 짧게 데친 뒤 찬물에 식히면 된다.
- 밑동의 딱딱하고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낸다.
- 가시가 남아 있다면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정리한다.
- 흐르는 물에 흙과 이물질을 깨끗이 씻는다.
-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줄기부터 넣어 짧게 데친다.
- 찬물에 식힌 뒤 물기를 빼고 무침·초회·장아찌 등에 활용한다.
생으로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마르지 않도록 키친타월 등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된다. 오래 두기보다 며칠 안에 먹는 편이 좋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제거하고 한 번 먹을 양씩 나눠 냉동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엄나무순은 한 나무에서 새순을 모두 따버리기보다 일부를 남기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 나무는 과도하게 채취하면 생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재배하거나 채취할 때 나무의 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면서
개두릅 엄나무순 제철은 일반적으로 4월 중순~하순이며, 지역과 해발고도·봄기온에 따라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먹기 좋은 시점은 잎이 완전히 펴지기 전의 연한 어린순일 때다. 구입하거나 채취한 뒤에는 밑동과 가시를 정리해 살짝 데쳐 먹고, 장기간 보관할 때는 데친 뒤 냉동하면 활용하기 편하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농촌진흥청 등 공개된 농업 정보를 바탕으로 개두릅과 엄나무순의 일반적인 제철과 손질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실제 수확 시기는 지역, 해발고도, 기온과 재배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야생 산나물은 정확한 식물 확인과 채취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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